지난 24일 일본과 우루과이의 기린컵에서 일본 교체명단에 포함된 선수 중 특이한 이름이 눈에 띄었다.눈길을 끈 선수는 카시프 방구나간데(Kashif Bangnagande).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선발 출전한 가마다 다이치(프랑크푸르트), 미토마 가오루(브라이턴), 세코 아유무(세레소 오사카), 도안 리츠(프라이부르크) 등 보통의 일본식 이름과 달랐고, 피부색도 달랐다.알고 보니 방구나간데는 가나 출신 부친과 일본 출신 모친 사이에서 태어난 2001년생 신성 레프트백으로, FC도쿄 유스팀을 거쳐 올해 프로팀 주전으로 거듭난 선수였